입시·논술

대학입시는 성적순이 아닙니다. 전략입니다.

합격자인터뷰

TG교육그룹을 빛낸 자랑스러운
합격자들의 합격전략을 공개합니다.
TG교육그룹의 특별한 성장신화! 이제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전주교육대학교/초등교육과 계양TG 지O진

목록보기
꼼꼼한 플래너작성과 복습까지 꼼꼼히!
0.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년의 수험생활 끝에 교대에 입학하게 된 학생입니다~ 반가워요.

저는 독학재수로 공부를 했고, 처음 수능 준비를 시작했을 때 성적은 35244였습니다.

수능 공부를 제대로 해보지 않아서, 어떤 과목을 얼마만큼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했습니다.

재수생들은 지금쯤 공부를 시작하겠죠? 제 경험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아래 저의 2년을 통해 느낀점을 적어볼터이니, 여러분은 저처럼 방황하지 않고 첫단추를 잘 끼웠으면 해요.^^

독학재수로 공부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씁니다.

1. 독학재수 이유

제가 독학재수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종합학원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었고, 인터넷 강의 커리큘럼을 제대로 따라가면서 반복하고 연습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청솔 등 종합학원에 상담을 받아 본적도 있었지만 한달에 1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을 부담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저의 생각에 후회가 없고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본적도 있었습니다. 굉장한 의지를 가지고 시작한 공부지만, 누구든지 반드시 나태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공부의 흐름을 스스로 찾아가야 하는데 매우 어렵고, 생활 관리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학재수 학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2. 학원선택tip & 독학재수에서의 생활

학원을 선택할 때,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편 / 규칙적인 생활관리, 공부계획관리 /학원비/ 운영시간이였고, 부수적인 것은 공간의 분위기(방음, 난방, 위생, 화장실, 책상과 의자)/ 질의응답/주기적인 모의고사 실시 등 이였습니다.

사실 위에것들은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에 확인해 보기는 힘들어요. 상담과 실제가 매우 다를 수도 있고요. 공부를 할 때, 공부 외적인 것에서 불편함이 있으면(학원 환경) 등 자기 손해입니다. 학원은 그것을 충족시켜줘야 하는 것이고요. 학원 시스템이 맘에 들지 않거나 더 도움을 받고 싶을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안되면 빠르게 옮기세요. 하지만 어떤 환경이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저는 첫 1년 동안은 다른학원을 다녀보았고, 다음 해는 개인학원과 tg 독학재수 학원을 다녔습니다.

학원을 옮기게 된 이유는 교통편과 생활관리 측면을 생각하면서 더 좋은 곳으로 옮겼어요.

각각의 학원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담고, 비판하는 일을 삼가려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쪽지로 여쭤봐 주시면, 답변해드릴게요.^^

학원 선택을 하실 때, 저처럼 우선순위를 선택해놓고 정해보세요.

<중요한 것>

교통편

가까운 것이 제일이다! 집근처에서 학원을 다니다 보면 점심시간에 집에 들러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식비도 줄고 교통비도 들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멀리 학원을 다닐 때 드는 교통비와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2. 규칙적인 생활관리

제가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부분입니다.

학원에서 관리해주는 부분은 사실 매일 제 시간에 등원과 하원을 하는지 체크해 주는 것이 거의 전부에요. 핸드폰을 걷어가고, 딴짓을 하거나 졸릴 때 주의도 주시지요. 하지만 그걸로 충분해요. 독학재수를 하면서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거든요. 조금만 지각하고 나태한 모습을 보이면 선생님들께서 잡아주시니까 계속 전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어요. 또,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내는 시너지가 있어요.

3.공부계획관리 (+공부계획 세우는 법)

독학재수의 특성상 자신이 직접 공부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장점이자 단점이죠.
제가 다녔던 한 학원에서는,

과목별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고,

매일 공부 과목과 시간을 기록하고 주말마다 제출을 했어요. 그리고 그걸 통계로 내주셨죠. 일주일이 끝나고 각 과목별로 할당한 시간을 점검해보고 조정하는 용으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강의와 양, 방법은 스스로 터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재수생의 시간은 모의고사를 기점으로 나뉜다! 는 것 알고 계셔야합니다.
3,6,9월이 핵심입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큼직큼직한 목표치를 세워두는 것이 좋아요.
저는 큼직한 목표치만 세워두고 매일 아침 플래너로 대충 세부적인 양을 적었습니다.
또, 12시 취침 6시 기상을 목표로 했어요. 죽어도 그만큼은 지키자는 생각으로요.
그 안에서 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하고 과목별로 시간을 할당했어요.
국어 3 수학 4 영어 2 사탐 1/1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할당 된 시간안에서 또 끊어서 공부했어요. 저의 순 집중시간은 1시간 정도 되더라구요. (이 방식을 쓰다보니 나중에는 2시간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시간 내려가는 타이머를 맞춰두고 그 시간 동안 최대한 열심히 집중했어요. 그리고 5~10분 정도 쉬고 다시 남은 시간을 하는 식으로요. 내리 3시간 동안 집중을 이어가는 것 보다, 중간중간 쉼표를 하나씩 찍어두면 더 효율적이고 지치지 않아요. 가벼운 산책도 좋고 차를 마시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분위기 전환이 됩니다.

그리고 목요일만 되면 지치고 졸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목요일은 7시 쯤에 공부를 마무리 하고 일찍 잠들거나 가족들과 외식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즐겼어요. 그러면 다른 친구들은 금,토,일에 시들해져서 3일 공부를 모두 망치는데 저는 금요일을 맑게 보낼 수 있었어요.

또 일요일 하루는 아무 계획을 세우지 않았어요. 진도를 빼는 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복습과 반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일요일 오전에는 평일에 놓친 부분들을 쓱쓱 눈으로 넘기면서 다시 상기시키고 어려운 것을 메모해 두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한 과목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7시쯤 되면 목요일처럼 쉬어주고요.

공부할 시간이 너무 아깝고 심리적 부담이 돼서 쉬는게 쉽지 않지만, 저는 효율성을 믿었어요.

4. 학원비

학원비 비싸다고 좋은 학원 아니다. 학원 이름(회사상표) 중요하지 않다.

5. 운영시간 및 시스템

저는 12시 취침 6시 기상을 꼭 지켰습니다.
학원이 보통 8시에 열어서 10시까지하는데요, 연장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부수적인 것>

1. 공간의 분위기(방음, 난방, 위생, 화장실, 책상과 의자)

-방음: 생각보다 엄청 중요합니다. 자습실 근처에 상담실이 있는데 방음이 되지 않는다. 정말 최악입니다. 이어플러그를 껴도 사람의 대화소리는 막아지지 않아요. 또, 대로 옆에 위치한 학원이라면 차 움직이는 소리. 소방차 지나가는 소리 등 끔찍합니다. 번화가 중심에 위치한 학원의 경우 불금 불토를 보내는 청춘들 때문에 왁짜지껄 시끄럽습니다. 아무리 집중을 하려해도 되지 않아요.

-냉.난방: 공부하는 환경 더우면 짜증납니다. 더운 것보다 추운게 더 최악이에요. 덜덜 떨면서 공부하거나 손이 얼어버리면 우웩. 생각보다 이런 시설이 잘 갖춰져있지않은 학원이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위생 및 화장실: 공기가 탁하고 지우개 똥 등이 굴러다니는 학원은 싫어요. 청소 부탁하세요. 가습기도 놓아달라고 하세요.

-책상과 의자: 장시간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본인의 공부량(책)을 감당할 수 있는 수납공간과 편안함을 보장하는지 확인하세요.

2. 질의응답

인터넷 q&a로 해소되지 않는 부분.

3. 주기적인 모의고사 실시

수능은 하루만에 평가 되는 시험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 하루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연습이 정말 중요하고요. 초반에는 할 필요가 없겠지만, 6월 이후부터는 한 달에 한번씩 실전과 같이 모의고사 보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어 같은 경우는 2주에 1번씩은 모의고사를 봐야 해요. 시간이 생명이니까요.

6. 각 과목별 공부

저는 이투스 프리패스를 끊어서 이용했어요. 프리패스 하나 있으면 든든합니다. 되도록 한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려고 노력했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추가적으로 수강했습니다. 사실 커리큘럼 따라가기도 벅찹니다.

그리고 연계교재 반드시 하세요. 당연히 해야하는 겁니다.

모든 공부는 기본적으로 개념 숙지하고 기출분석. 연계교재와 고난도 문제를 통한 심화. 실전연습. 이라는 틀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 해 나왔던 6,9월의 기조가 수능에도 발현이 되니 익혀야 합니다. 3개년 기출문제는 완벽히 본인의 것이 되야해요. 시험의 형태를 파악하고 예측하고, 맞춰 대비하는 것은 참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국어> 기본서(예를 들어, 윤혜정 선생님의 개념나비(ebsi)/권규호 샘의 16개념/김민정 샘의 단일비 등) 하나를 정해서 충분히 숙지한 후에, 기출분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더텅 기출 문제집을 사서 하루에 반회차씩 시간재서 풀고 꼼꼼히 분석했어요.

또, 비문학이 굉장히 약했는데(각자의 취약분야) 낯선 지문을 만났을 때 무너져서 낯선 지문을 많이 접하고 차분하게 독해하는 과정을 연습했습니다. 연계교재로도 하고, 고난도 비문학 문제집(오르비n제, ebs고난도)로도 수능 1~2주 전까지 해나갔습니다.

나중에 어휘나 사자성어 틀리면 억울해요. 짬 시간 활용해서 하루에 10개씩이라도 꾸준히 보세요.

<수학> 승제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5단계 복습으로 개념을 숙지하고 기출문제 분석과 연계교재, 고난도 문제로 피나는 연습을 했어요. 초반에는 개념 체화시키기에도 벅찹니다. 후반에 개념숙지가 잘 된 상태라면 문과기준으로 4점짜리 4~5문제만 힘들거에요. 그걸 집중적으로 연습해나가야 되요. 고난도 문제집을 하나 사서, 1시간을 정해두고 2~3문제라도 좋아요. 고민해보고 시나리오를 세우는 연습을 해야해요. 급할 것 없어요.

<영어> 단어는 수능 2주 전까지 외워야 하는 것. 단어 인강 듣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기본서(예를 들어 주혜연 샘의 해석공식, 심우철 샘의 독해의 7법칙)를 체화시키고, 기출 분석하고 낯선 지문 연습하기.

<사탐> 저는 법정 최적샘 커리큘럼 따랐고, 한지 ebs 강봉균 선생님으로 개념 듣고 이후 이투스 이승헌 샘 커리큘럼 따라갔습니다. 사탐은 노력과 점수가 비례하는 과목같아요. 사탐의 경우에는 문제의 패턴을 알아채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선지를 뒤트는 방법에 몇가지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또, 만점을 목표로 한다면 매우 치밀해져야합니다. 연계교재에 있는 제시문과 자료들 하나하나 꼼꼼히 봐야해요. (사탐이 연계교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덧붙여..

매일매일 플래너를 써라.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공책하나 만들기. - 복습시 놓친 부분, 계속 헷갈리는 부분 적어놓고 가볍게 반복적으로 볼 것.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음.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어요. 최대한 제 2년을 녹이려고 했는데 써놓고 보니 너무 뻔한 말만 늘어 놓은 것 같네요ㅋㅋㅋㅋ 여러분은 참 용기있는 선택을 한거에요. 멋진 1년을 보내보세요. 조급할 필요 없고, 늦었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계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시계입니다. 당신은 완전히 자유에요. 주체적인 선택과 책임이 따른다면 겁낼 것 없잖아요. 종종 생각나는 게 있으면 다시 찾아올게요. 댓글로 궁금한 것 질문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